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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바이퍼 미니 RAZER VIPER MINI

원하는게모야 2022. 9. 3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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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입니다.

어느덧 겨울이 다가오는 걸 느끼면서

아이들 겨울옷을 정리했습니다.

추위는 게이머들의 손을 얼게 만들죠...

그래서 장비빨이라도

도움을 받고자

새로운 마우스를 구매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레이저 바이퍼 미니

RAZER VIPER MINI

 

5년 넘게 로지텍 K375s+M720으로 사용하던 중

3개월 전부터 M720의 클릭 미스...

센서까지 구매해서 커스텀 자가 AS를

해보았지만 (악명 높은 로지텍 AS 정책)

결국에는 해결 못했습니다.

 

우선 로지텍만 사용하던 제가

레이저를 처음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그래픽카드를 RXT 3070Ti

중고로 구입하게 되었고

간간이 게임도 즐겨보고자

게이밍 마우스 하나를 장만했습니다.

 

어차피 마우스 두 개를 사용할 예정인데

게이밍 마우스에 큰 금액을

투자하고 싶진 않아서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 갔다가

직접 만져보고 그립감, 가벼움, 가격에

만족해서 바로 구매 결정했습니다.

 


패키징

박스 전면에는 그린 색의 레이저 심벌 각인과

깔끔한 블랙 + RGB를 자랑하는 티를

팍팍 내고 있는 패키징입니다.

 

언박싱을 해보면

마우스 본체 + 설명서 + 레이저 스티커

가 들어있습니다.

굳이 스티커는 왜 주는 걸까... 싶지만

로지텍도 주고 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갑니다.

 

원가 절감이나 하지...

 


제품 상세

바이퍼 미니는

레이저 바이퍼 시리즈의 막내 격으로

바이퍼, 바이퍼 얼티메이트(무선),

바이퍼 미니까지 출시한 상태입니다.

이게 벌써 2년 전이니

제가 엄청 늦게 구매한 거네요. :-)

 

바이퍼 중에서는 가장 작은 사이즈인데

미니라고 적혀있지만 사이즈는

전혀 미니스럽지 않습니다.

 

웬만한 저가형 기본 마우스 크기 정도 됩니다.

여성이나 중간 이하의 손크기를 가진

남성이라면 충분히 그립감이

모자라지 않은 딱 맞는 크기입니다.

 

 

 

코드는 파라코드를 달고 있는데

탄성과 유연함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이걸 딱딱하다고 불편해하는 리뷰도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부드러운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마우스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PC 본체에 연결한 뒤

데스크로 위로 올렸을 때

테스크 끝에 케이블 고정 걸이를 사용해서

코드를 정리한다면

게임할 때 방해되는 요소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우측 사이드 버튼은 사라졌고

형태는 양손 사용이 가능한 마우스입니다.

무게는 61g 정도로 레이저 제품 중

가장 가벼운 마우스에 속합니다.

 

스펙은 가격을 감안한

최상위급 라인의 스펙은 아니지만

8500 DPI, 300 IPS, 35G 가속도를 지원

기계식 스위치가 아닌

광 스위치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출시가 보다 2만 원 정도

저렴한 상태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 가격에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립 같은 경우 유튜브 해용님이

핑거나 클로 그립에 적합하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여성이나

중간 이하의 손 크기를 가진 남성이라면

일반적인 팜 그립으로

사용하는 게 적합해 보입니다.

 

 

레이저 하면 역시 RGB 맛집인데

기존 바이퍼들은

로고에만 RGB가 나왔지만

바이퍼 미니 같은 경우

언더 글로우 형태의

바닥 RGB가 추가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립을 했을 경우에도

은은하게 RGB가 보이는데

조명을 끄고 사진을 찍었어야 되는데

너무 강한 조명에서

언더 글로우 RGB는 표현이 안되었네요.

 


Razer Synapse

 

요즘 윈도우11을 사용하는 유저는

레이저 바이퍼 미니를 연결하는 순간

자동으로 Razer Synapse가 설치되는데

회원 가입 후 로그인한 뒤

제품 등록을 마치면

기본 설정이 가능합니다.

특히 제품 등록을 하시면 AS 보증도

받을 수 있으니 귀찮더라도 꼭 가입하시길 :-)

 

버튼키, 감도(DPI), RGB, 패드 보정

등의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특히 DPI 같은 경우 마우스 휠 버튼

아래에 DPI 버튼이 있어서

총 5단계까지 본인이 설정한

DPI 값으로 물리적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이는 FPS 게임을 할 때 각 총마다

DPI 값을 다르게 하는 유저에게

정말 유용한 기능입니다.

 


총평 및 마무리

 

출시했을 당시에

5만원 정도 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가격이 많이 다운되어서

현시점 2만원 전후로 구입 가능한

가성비 게이밍 마우스라 생각됩니다.

 

유선이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개인적으로 FPS 게임을 주로 하는 입장에서

무선보다는 신호가 끊길 일이 없는

유선을 더 선호해서

만족스러운 마우스였습니다.

마감 퀄리티 역시

로지텍과 대장을 다투는 레이저답게

만족스러운 마감이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내구성이 강해서

오래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레이저 Viper Mini 유선 마우스 RZ01-0325, 혼합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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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직접 사용해보고 작성하는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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